일상다반사

밀가루여 안녕!

포데로샤 2010. 7. 26. 03:13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의사선생님은 밀가루와 커피를 우선 끊으라고 권하셨다.

커피는 하루 한잔 정도 밖에 마시지 않기 때문에 큰 걱정은 없지만
내가 그토록 좋아하는 밀가루 음식을 이제 입에 담지 말라고 하니
이젠 뭘 먹어야 하는 지 씁쓸할 따름이다.

이제 먹지 못할 밀가루 음식은 뭐가 있을까?

냉면, 짜장면, 콩국수, 라면
빵, 피자, 핫도그, 칼국수, 만두,
부침류 등

이 밖에도, 지금 당장은 떠오르지 않지만, 많고 많은 음식이 밀가루를 재료로 만들어진다.

입맛이 심심해지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