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통이와 함께하는 세상

키키묘묘 구조대에 푹빠졌네

포데로샤 2018. 12. 16. 18:46

Naver에서 가져왔어요.

 

아내가 충주에 다녀와야 했기 때문에, 오늘은 서윤이와 둘이서 집을 지켰다.

집에 돌아온 아내에게,

"여보, 재밌는 얘기 해 줄까?"

"뭔데?"

"서윤이가 오늘 오전에 19분 짜리 키키묘묘구조대를 봤어. 근데 내가 중간에 너무 졸려서 잠깐 잤다가 일어났더니, 30분짜리 다른 걸 보고 있더라구."

 

그랬더니 곧바로 아내가 말한다.

"여보, 더 재밌는 얘기 해 줄까?"

"뭔데?"

"서윤이가 30분짜리 키키묘묘 구조대 영상을 보는데, 27분쯤 보고 이거 재미없다고 다른 거 보여달라 그러더라구."

 

욘석.. 보통이 아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