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흉악한 보이스피싱

포데로샤 2019. 7. 22. 23:24

 

어머니가 보이스피싱에 크게 놀라셨다.

동생 이름을 대며 돈을 빌려서 지금 데리고 있다고,

전화를 바꿔 주는데 어머니도 동생 목소리 같더라 하고 아버지도 동생 목소리랑 비슷하더라고 하니

어느 부모가 다급한 마음에 안 속을수 있을까.

집을 나섰다가 마지막으로 지푸라기 잡는 심정으로 동생에게 전화를 하셨는데

다행히 동생이 전화를 받아서 보이스피싱인 걸 알게 되셨다고 한다.

오늘 아침에도 집전화로 전화가 와 아버지가 받으셨다고 한다. 뭐하는 지껄이들인지. 나쁜 **들. 신고나 해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