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일 하반기의 첫날이다.
1주일 간의 중급관리자과정을 마친 날이기도 하다.
집으로 돌아오니 교육과 관련된 온갖 생각들이 일렁인다.
내가 만일 교육을 시켜야 하는 주체의 입장이라면 이번 교육을 어떻게 이끌고 갔을까 하는 생각, 우리 교육의 미래는 어떻게 설계되어야 하는가 하는 문제, 직원의 마음을 움직이는 교육이란 어떠해야 하는가와 같은 문제가 내 머리속에서 맴돈다.
지난 교육원 보고서를 썼기 때문이리라.
교육원은 우리 사 직원들의 면면을 다 파악할 수 있는 곳이다.
직원들의 진가를 파악하고, 그들에게 맞는 조언을 해 줬으면 좋겠다.
8년 전 교육원에 왔을 때
교육원장님께서 훗날 기회가 되면 꼭 본사에 가서 근무해 보라고 조언해 주셨다.
그 말씀이 나에게 큰 힘이 되었고, 뜨거운 내 열정에 대한 인정처럼 여겨졌다.
지금 나는 현재 그 분의 말씀처럼 본사에서 근무하고 있다.
후배들도 그런 기분을 느끼게 해 주면 좋겠다.
사람을 키우는 교육원
첨단을 달리는 교육원
인도주의가 넘실대는 교육원이 되기를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