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지축제 썸네일형 리스트형 지식나눔콘서트 - 인디라이터 명로진 작가 날씨가 화창한 일요일이었다. 이런 날, 가만히 집에 있는 것도 고역이다. 영화를 보러 갈까도 했으나 인디라이터 명로진 작가가 직지축제에 온대서 거기나 한 번 가보기로 했다. 물론 내 서재에 있는 명로진 작가의 책 두 권을 사인이라도 받을 겸 가지고 갔다. 명로진 작가는 30분 전쯤 청주예술의전당 내 국민생활체육관에 도착했다. 그가 입구로 들어설 때 나도 들어가다가 그를 알아봤다. 팬심으로 가볍게 인사를 건넸다. 지금은 작가로도 유명하지만, 한때 드라마나 방송에서 보던 연예인이기에 달리 생각했는데 잘 생긴 사촌형을 보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얼굴 희고 용모 단정하고 인텔리풍의 사촌형과 비슷한 느낌이었다. 먼저 시간이 남아서 전시장을 둘러봤다. 직지의 고장 청주와 책은 참으로 잘 어울린다. 전시장을 한 바퀴..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