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 썸네일형 리스트형 언덕위의 하얀 집, 희망드림하우스 지난 몇년 간 청주는 많이 바뀌었다. 낡은 아파트를 부순 자리에 유명 브랜드 아파트가 들어서고, 시민의 쉼터로 산이 있던 자리에는 또 아파트가 들어서고, 40층이 넘는 주상복합 아파트는 이제 청주의 랜드마크(?)처럼 되었다. 이와는 대조적으로 청주에도 이런 집이 있을까 싶은 곳들이 있다. 산등성이를 끼고 있는 낡고 위험해 보이는 집들. 비가 오면 지붕에서 비가 새고, 바람 불면 날아갈 것 같고, 전혀 단열이 되어 있지 않아 외풍이 센 집 같은 도시 다른 풍경이다. 지난 2월, 청주서원적십자봉사회는 이대로두면 언제 집에 불이 날지 모른다며 한시바삐 집수리를 해야 한다고 주거환경개선을 신청했다. 서원봉사회는 지난 1986년 결성된 남성봉사회로, 일년에 두 차례 이상 어려운 가정을 찾아 집수리 봉사를 주로 하..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