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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세상

6. 14 세계 헌혈자의 날 - 헌혈하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

 

 

 

세계헌혈자의 날 포스터

 

 

 오늘은 6월 14일, 세계헌혈자의 날(World Blood Donor day)이다.

 

 세계헌혈자의 날은 국제 헌혈운동 기관(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헌혈자조직연맹, 국제수혈학회)이 지난 2004년 제정한 세계 헌혈자의 축제로  ABO혈액형을 발견하여 노벨상을 수상한 칼 랜드스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기념하여 제정한 날이다.

 

 이 날은 전 세계적으로 자신의 혈액을 무상으로 기증하여 생명나눔을 실천하는 헌혈자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날이라고 한다. 올해는 ‘헌혈하는 당신이 진정한 영웅(Every blood donor is a hero)'라는 주제로 열린다.

 

 대한적십자사는 혈액사업을 하고 있다. 1958년 보건사회부가 세계 각국의 혈액사업 실태를 조사한 끝에 혈액사업을 적십자로 이관하기로 하여 대한적십자사가 국립혈액원을 인수하여 ‘대한적십자사 혈액원’으로 개칭하면서 혈액사업은 시작되었다.

 

 1981년 4월 혈액관리법시행령이 개정되어 혈액의 수급 ․ 관리에 관한 실질적인 권한과 책임을 위임받은 적십자사는 현재까지 국내 헌혈문화 정착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였고, 그 결과 260만 자발적 헌혈자 시대에 이르게 되었다.

 

 나는 고등학생이던 1993년 학교에서 첫 헌혈을 하였다. 올해로 20년이 된다. 기간에 비하면 헌혈을 많이 하지 못했다. 직장생활하면서 헌혈을 점점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작년 여름에 말라리아 위험지역인 캄보디아 농촌지역으로 봉사원들과 해외봉사를 다녀와서 아직 헌혈을 할 수 없다. 몇 달을 기다려야 한다.

 

 오늘을 계기로 헌혈에 좀 더 관심을 가져야 겠다. 또한 자주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겠다. 많이도 말고 내가 마음먹은 만큼 참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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