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의 물건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의 책 2015-2> 남자의 물건 (김정운, 21세기북스) 말도 잘 하고 글도 잘 쓰기는 쉽지 않다. 말이나 글 중 하나도 제대로 못하는 사람이 태반이다. 그런 면에서 김정운 소장는 잘난 사람이다. 국민의 방송(?)에서 연초 전 국민 대상으로 썰을 풀 수 있도록 시간을 배정했을 정도니 말이다. KBS 신년기획 특강을 봤다. 3부작 중 2부는 못 봤다. 방송이 나올 때 이미 를 읽은 상태였으니 책 속의 내용이려니 짐작한다. 강의를 보고서 드는 생각은 역시나 강의를 참 잘한다는 거. 프로란 이런거지. 그의 강의는 언제나 쉽고, 명쾌하다. 그의 언어가 현학적이지 않고, 일상의 수준에 맞춰지 있는 까닭이다. 그의 책도 좋다. 내 책꽂이에는 그의 책 네 권이 있다. 전작 그리고 최근 알라딘 중고샵에서 산 까지. 한번 좋아하게 되면 계속 보게 되는 몹쓸 버릇탓에 앞으로도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