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기하다 썸네일형 리스트형 매달 한 편의 시 외우기 외우다 : 1. 말이나 글 따위를 잊지 않고 기억하여 두다 2. 글이나 말을 기억하여 두었다가 한 자도 틀리지 않게 그대로 말하다. 외우는 게 잘 안 된다. 슬프지만 현실이다. 바쁘니까 피곤하고, 피곤하니 총기가 흐려지고, 머리가 맑지 못하니 가물가물한 것이겠지. 2017년을 맞이하면서 한 달에 시 한 편씩 외워야 겠다고 다짐했었다. 암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되고, 때에 맞게 시를 술술 말할 수 있다는 게 얼마나 뽀대(?) 나는 일이던가.. 그런데 그것 또한 쓰나미같은 현실 속에 접어야했다. 2017년의 성과라곤 시 한 편(김용택 시인의 "참 좋은 당신")을 간신히 외운 것이다. 어찌보면 그것도 나쁘진 않았다. 시련은 잊으나 포기는 없다. 올해 다시 도전한다. 한 달에 시 한편. 짧은 시로 한다. 긴 시에..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