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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세상

세상은 희망적입니다.

 

 

이번 한 주는 하루에도 수십번 다음(daum) 희망해 홈페이지를 들락거렸습니다.

희망서명기간은 5일밖에 남지 않았고, 희망서명자들이 100명 더 부족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시시각각 확인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월요일부터 희망의 조짐이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 페이스북, 적십자 봉사회 카페에 게시한 글을 보거나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서명참여자가 늘어나더니 결국 마감을 앞두고 모든 서명이 이루어졌습니다.

정말 감격스러웠습니다. 그리고 다행스러웠습니다.

 

510명의 참여자가 보여준 아름다운 선행에 감사드립니다.

 

모금은 이제 심사과정으로 넘어갔습니다.

제대로 심사를 받기 위해 모금신청서를 다시 잘 꾸미는 일이 남았습니다.

다시 제가 할 몫입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시간을 내서 서명을 하고

함께 걱정해 주는 많은 사람이 있어

세상은 그래도 희망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