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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와 함께하는 세상

역할놀이를 무척 좋아합니다

 

서윤이는 어린이집을 다닙니다. 어린이집 선생님이 써서 보내는 글을 보면서 서윤이가 보낸 하루를 알게 됩니다. 며칠 전 선생님이 이런 글을 써 보내셨네요.

"친구들과 역할놀이 하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그런데 가만히 앉아 블록놀이는 좀처럼 하지 않습니다. 서윤이가 블록놀이도 좋아하면 좋겠습니다."

맞습니다. 서윤이는 집에서도 역할놀이를 너무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잠에서 깨어 잠들때까지 역할놀이를 합니다. 집에서는 엄마아빠가 짝을 이뤄 역할놀이를 합니다.

설명절 연휴입니다. 아빠는 서윤이와 역할놀이를 하였습니다. 로보캅폴리의 '폴리'가 되었다가 미니특공대의 '볼트'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이어서 밀렵꾼이 되기도 하였구요. 로보캅폴리의 엠버 역할은 오직 서윤이만이 맡을 수 있습니다. 분홍색을 좋아하는 서윤이의 최애 캐릭터이기 때문이지요. 미니특공대의 '루시'도 마찬가지이구요.

다른 아이들도 비슷한가 우리 서윤이만 그런가 궁금하긴 합니다. 그또래 아이들이 다 그렇겠지 저는 생각합니다.

그런데 서윤이는 언제쯤 블록놀이를 다시 좋아할까요? 잠시도 가만히 있지 않는 에너지 넘치는 서윤이 때문에 선생님들이 재밌기도 할테고 힘드시기도 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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