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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화이링..

몸이 피곤합니다.
사할린동포들을 충북 땅 제천으로 모시기 위해
며칠간 뜻깊은 여정을 떠났습니다.

오늘 새벽에야 간신히 집에 돌아왔다..
그사이 날씨는 몇걸음 더 봄에 다가와 있었다..

그리고 두 달간 날 살아있게 만들었던 번역수업도
어느새 마지막 날이 되었다.

두 달간의 번역수업은 내내 희비의 쌍곡선 같았다.
새로운 배움을 얻고 마냥 좋아하던 나..
중급반을 떨어지고 스스로 부끄러워 어찌할 바 모르던 나..

좀 멀리 보기로 하자...

다시 시작하는 3월 수업도 내 삶은 희망과 배움으로 가득하길...

화이링..

이철우..

세상을 다 가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