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세이 썸네일형 리스트형 <오늘의 책 2015-3> 아버지는 그렇게 작아져간다 (이상운, 문학동네) 아버지는 그렇게 작아져간다 저자 이상운 지음 출판사 문학동네 | 2014-12-11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인생의 마지막 여정에 들어선 아버지의 곁을 지키며 죽어가는 인... 글쓴이 평점 뭐랄까. 이토록 바닥이 없는 지하로 침잠되어 가는 기분이라니. 읽는 내내 우울했다. 그냥 기분이 가라앉았다. 너무 깊이 빠져 있었나보다. 그렇게 다운된 기분이 회복되지 않아 애먹었다. 이 책은 이상운 소설가가 여든여덟 살이던 해에 병석에 들어 아흔 두 살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1254일 간 모시며 보낸 시간에 대한 기록이다. 결코 개인사로 국한될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반이 함께 고민해 봐야 할 이슈를 작가가 책에서 풀었다고 본다. 첨단 의학이 인간의 수명만 연장시키고 있지는 않은지, 아파도 편안한 공..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