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랑생가 썸네일형 리스트형 남도 답사 1번지, 강진을 가다 강진에 꼭 한번 가보고 싶었다. 최근 다산 정약용 선생님 관련 책과 기사를 자주 읽다보니 유배생활을 하셨던 강진과 다산초당이 은근 궁금했다. 집에서 멀리 떨어진 거리이지만 부처님이 때마침 월요일에 와 주셔서 선뜻 결정을 했다. 가는 김에 옆 도시인 해남까지 보고 오기로 아내와 약속했다. 5월 27일 아침, 청원 집에서 출발해 강진IC까지 꼬박 4시간을 운전했다. 전라도 끄트머리라지만 고속도로가 잘 연결돼 있어서 멀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 황금연휴라는데 오히려 고속도로가 한산해서 좋았다. 강진에 내려 첫 번째로 들른 곳은 무위사였다. 참고로 나는 절이 좋다. 그래서 새로운 절에 가 보면 늘 기쁘고 재밌다. 부처님오신날을 하루 앞둔 무위사 앞마당은 절집 관계자들로 북적였다. 해탈문을 지나니 국보 제 13호..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