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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

2012 적십자 봉사원 총무교육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전하기 위해 봉사자들도 배우고 또 배운다. 개구리가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날 2012년도 적십자 봉사원 총무교육을 옥천 다목적회관에서 보은, 옥천, 영동 지역 봉사원 70여명이 모인 가운데 했다. 이 날은 2012년도 총무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날이었다. 첫날이기도 하고, 몇달만에 봉사원 앞에 서서 그런지 내 심장은 쿵쾅거렸다. 올해는 찾아가는 교육을 표어로 내걸고 봉사자들에게 맞춘 교육을 진행할 것이다. 또한 교육횟수를 작년보다 두 배로 늘였으며, 야간, 주말 등 평일 낮시간을 낼 수 없는 봉사자를 위한 교육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교육은 예정된 시간보다 다소 길게 교육이 진행되었다. 끝까지 진지하게 들어주신 봉사원님께 감사하다. 더보기
둔주봉에 올라 아래를 내려다보니.. 어제부터 어딘가 가고 싶었다. 인터넷으로 집과 가까운 곳을 찾아봤지만 마땅한 곳을 정할 수 없었다. 그러던 와중에 아내가 옥천에 있는 둔주봉엘 가자고 제안했다. 산 위에서 내려다보면 한반도 모양으로 보인다는 곳이었다. 빠른 길찾기를 해 보니 1시간 거리란다. 시간도 딱 좋고, 볼거리도 새로와 신이 났다. 인터넷이 안내해주는 길은 평소와 조금 달랐다. 보은군 회인면으로 해서 옥천으로 넘어가는 길로 소개가 되어 있었다. 우리 차는 현재 네비게이션이 없다. 아내가 아이폰을 쓰지만 배터리도 떨어진 상태. 언제부터 우리가 네비게이션을 썼다구. 우린 길을 나섰다. 습관이란 게 참 무서운 거다. 예전에 우리는 네비게이션이 없었다. 방향만 알면 쫓아서 갔고, 길을 헤메면 물어서 갔다. 인터넷에서 알려주는 길을 종이에..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