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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이

현장르포 '동행' 티브이를 아예 안 보고 살 준비가 덜 됐다. 그러나 이 집으로 이사올 때 유선을 설치하지 않았다. 채널이 다섯개라도 충분히 볼만하다. 좋아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나는 SBS의 을 좋아한다. 누구나 1만 시간을 투자하면 전문가가 될 수 있다는 말을 들었다. 여기 나오는 사람들은 그냥 우리 주변에서 자신의 일을 묵묵히 하는 진정한 승리자들이다. 보면 신기하다. 존경스럽다. 배울 게 많은 프로다. 또 좋아하는 프로가 KBS의 현장르포 이다. 워낙 밤늦게 해서 자주 볼 수 없지만 간혹 보면 맘이 짠하다. 기구한 사연을 가진 가족들은 어찌나 많은지. 이 프로에 등장하는 가족들 모두가 어려운 처지에 있고,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한다. 티브이를 보면서 큰 돈을 선뜻 내는 독지가나 후원가가 있다는 것을 볼 때면 정말 .. 더보기
아날로그 티브이, 화면이 반 자막이 반 휴일 낮. 티브이를 보다가 울화가 터졌다. 우리 집 텔레비전은 결혼할 때 혼수로 샀던 아날로그 제품. 여전히 잘 나오고 보는 데 문제없다. 모처럼 주말이라 티브이(TV)를 틀었더니 화면 반 만하게 자막을 만들어 내 보내네.. 친절하게 안내해 줘서 고맙긴 한데 잠시 올렸다가 내린다면 몰라도 수십분 씩 올려놔 화면을 가리고 시청권을 방해해도 되는거야?? 문의하라는 전화번호를 눌렀으나 전화는 받지도 않고. 라디오도 아니고 텔레비전은 보는 거잖아. 이왕 해야 한다면 잠깐 올렸다 내렸으면 좋겠다. 그리고 공중파에서 TV는 또 뭔가. 티브이라든지 텔레비전이라고 우리 말 사전에 버젓이 나와 있는데..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