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나는 공무원이다

 

 

 아내와 서울에서 영화를 봤다.

 충무로에 있는 대한극장.

 옛 추억이 떠올랐다.

 충무로에서 잠시 일했던 적이 있었다.

 대한극장에서 임순례 감독의 '와이키키 브라더스'를 봤었지.

 

 기차시간이 남아서 본 조조할인 영화였다.

 영화는 윤제문 주연의 '나는 공무원이다'

 

 영화는 소소한 웃음을 주었을 뿐, 큰 재미는 없었다.

 그런데 문제는 공감이 가더라는 것.

 

 나는 올해 하반기부터 기타를 배워야겠다는 생각을 했었다.

 악기 젬병이지만, 배우면 인생이 왠지 더 즐거울 것 같은 생각을 한다.

 석사 박사학위에 매진하는 것보다 어찌보면 유익할 것 같은 생각..

 

 막상 7월이 왔는데, 나는 시작할 수 있을까?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백섬 지심도를 걷다  (0) 2012.07.29
현장르포 '동행'  (1) 2012.07.26
잠시 백담사에서..  (1) 2012.06.27
최류탄라면  (0) 2012.06.21
땅끝에서 건진 희망, 해남을 가다  (1) 2012.06.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