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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놀이터를 청소하는 고마우신 할아버지

6시 20분 출근하기 위해 집을 나선다.

놀이터를 지날 때면 모자를 눌러 쓰고 청소를 하고 계시는 한 할아버지를 본다.

처음에는 아파트 경비원이신가 생각했다.

매일 누가 시키지도 않은 일을 아파트 주민들을 위해서 해 주시는 고마운 분이다.

봉사심과 이타심이 크신 분이시겠지.

 

루틴. 반복에는 힘이 있다.

루틴이 깨진다는 것은 내 마음자세에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국궁장을 가는 주기가 불규칙해졌다. 집안일과 겹치거나, 내 몸이 아프거나, 덥거나, 차가 없거나 등등.  

7월에 마케팅원론을 다 끝내려는 계획도 상당히 부족한 상태다. 현재 끝까지 400페이지를 못 읽은 상태다. 남은 날짜로 치면 하루에 50페이지씩은 읽어야 한다. (이 책을 끝내기 전에는 다른 책을 보지 않겠다고 결심했으니깐)

문제를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다시 루틴을 회복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이다.

 

오늘 아침 고마운 할아버님을 보면서 나를 돌아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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