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에게서 전화가 왔다
"여보여보, 서윤이가 기어서 오디오를 켰어."
정말? 참 신기하다. 아이가 커가는 것만으로도
새로운 행복이 싹튼다.
서윤이를 보면 최근 움직임이 커졌다.
특히 조금씩 가려고 하고
엉덩이를 들어 앉으려고도 한다.
목소리를 높여 소리도 시원하게 내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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