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다반사

이가 아프다

코로나19로 모두 괴롭다.

코로나를 퇴치하기 위해 노력하는 분들은 쉬지 못해 괴롭고, 마스크를 구하지 못해 발동동 대는 시민들도 괴롭고, 업무 외에는 집에서 시간을 보내야 하는 사람들도 괴롭긴 매한가지다. 춘래불사춘.

이 괴로운 시국에 나는 이마저 말썽이라 더 괴롭다.

돈들여 잇몸치료 싹 다 해 놨는데도 아픈 이가 계속 말썽이다. 거의 2달째 치료를 하는데도 통증이 사그라들지 않아서 지난주 수요일 신경치료에 들어갔다. 다음 병원 방문때까지는 그래도 안 아프면 얼마나 좋아. 이번주 목요일에 병원에 예약했는데, 일요일인 오늘 이미 이가 아프다.

이가 아프면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다. 그냥 STOP이다. 이 고통이 지나가기까지 또 얼마의 시간이 걸릴까. 빨리 지나가버려라. 코로나도~~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4월이 왔다  (0) 2020.04.01
주말을 보내며  (0) 2020.03.09
2월을 보내며  (0) 2020.02.29
새 가방을 구입하다  (0) 2020.02.21
해피 발렌타인데이  (0) 2020.02.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