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펀드레이징

국내 첫 기부팟캐스트 프로그램 - 기부스

홍보대사는 비영리단체의 얼굴이다. 시민들은 비영리단체와 그 조직의 활동에 대해 일일이 알지 못한다.

그래서 단체마다 조직의 브랜드를 높이고 사업을 홍보하고 기부를 거두기 위해 홍보대사를 세운다. 

 

홍보대사는 주로 연예인이 많다. 대중에게 친숙하고 영향력이 있기 때문이다. 본업이 있는 연예인은 바쁘다. 홍보대사의 활동이 제약될 수 밖에 없는 것은 당연한 일 같다. 그런데 홍보대사의 이미지로 다가왔지만 이제는 나눔, 기부, 봉사의 전도사가 된 인물이 있다. 바로 "션"이다.

 

기부를 요청하는 일, 어렵다. 해 보면 안다. 기부라지만 남의 주머니를 여는 일이 어찌 쉽겠는가. 그래서 기부를 요청하는 사람은 본인 스스로 이 사명에 깊이 공감하고 필요성을 간곡히 호소할 수 있어야만 성공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 면에서 "션"이라는 사람은 참 대단하다. 부부가 기부와 봉사활동을 많이 하고 있음을 방송을 통해 보고 있었지만, 이제는 기부팟캐스트라는 새로운 장르까지 만들고 공동진행까지 하는 것을 보면 놀랍다.

 

기부스(www.giboos.com)는 기부를 주제로 한 국내 첫 팟캐스트로, 컬투 정찬우와 가수 션이 함께 진행한다. 기부자에게 방송 출연 기회를 주고, 광고비 대신 기부금을 받는다.

 

이런 시도 자체가 참신하게 다가온다. 새로운 지평이 열리는 기분이다.

출퇴근 길 아이폰으로 관심있게 들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