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에선 속도전을 요구한다. 빠르면서 정확한 일처리. 일터에서 나는 그 질주에 맞추기 위해 필사적이지만, 이 모습이 나의 전체는 아니다. 사실, 난, 느릿느릿.
SBS 스페셜 제작팀, 이큰별 프로듀서, 이승미 작가가 지은 을 읽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런 사람이 인도주의자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엄혹한 시대에 자신을 희생하며 억울하고 약한 사람 위해 자신을 던졌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진한 감동까지 주는 책. 내가 읽은 올해의 최고의 책이 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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