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가족여행 중이다.
오늘은 워터파크에서 아이 보기했다. 파도풀에서 아이 리듬타는 거 보고 깜놀. 흥이 많다. 내면에서 분출되는 에너지가 차고 넘친다. 4시간을 흥겹게 놀았다.
밤 옥상 정원에서 맥주 바베큐 파티를 했다.
가수가 와서 노래를 부르는데
아이가 흥겨워 나와서 계속 춤을 췄다.
다른 아이들도 따라 하고
심지어 어떤 아줌마는 아이를 뒤에서 껴앉았다.
나는 그런 면이 좋다.
아이가 아침에 한 말 중에 이런 게 있어.
잘은 모르겠는데 느낌이 좋아라고.
느낌이 흥겨우니 추는거다.
방전될 때까지 액션하라. 리액션 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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