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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다반사

'뺑반'과 '돈', 기분좋은 영화의 밤

문명의 이기를 이렇게 못 활용하다니..

어제, 오늘 모든 잠든 후에 영화 한편씩 봤다. 휴대폰과 노트북으로. U+ 모바일TV와 옥수수로.

공교롭게도 류준열이 나온 영화다. '뺑반'과 '돈'.

'뺑반'은 경찰관으로서 과거의 빚을 갚으며 살고 있는 류준열(서민재)의 이야기. 스피드의 쾌감도 좋았고, 권력을 발아래 놓고 범죄를 저지르면서도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가는 기업대표를 철컹철컹시키는 사필귀정도 볼만했다.

'돈'은 부정한 작전에 발을 담그게 된 증권사 직원 조일현이 불독같은 한지철과 함께 번호표를 무찌르는 이야기. '돈'의 세계는 인정이 없다. 잔혹하리만큼.

류준열. 이제부터 믿고 보는 배우(믿보배)다. 차기작을 기대케하는 배우다.

영화 좀 보면서 살란다. 이래 좋은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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