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아이 샤워와 치카는 내 담당이다.
샤워볼에 비누를 문대서 거품을 내 주면 알아서 구석구석 씻는다. 그 사이 나는 지켜봐 주고 다 끝나면 물을 틀어 씻겨 준다.
치카는 더 잘한다. 욕실 발판에 올라가 직접 애기 치약을 짜서 칫솔질을 한다.
어제는 치약을 너무 많이 짰다. 흘렀다.
다시 담기에는 너무 많이 나와서 애기 치약으로 옆에서 나도 양치를 했다.
처음 맛 보았는데, 넘 달달하다. 내 입에는 별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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