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지도사 면접을 보러 한국산업인력관리공단 대전본부에 다녀왔다.
주차할 공간이 없어 건물 주변을 몇 번 돌았다.
협회에서 나온 분들이 입구에서 따뜻한 커피를 준비해 수험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있었다. 오전 면접에서 나온 정보도 주면서. 후배 말마따나 사람들이 있을거라더니 딱 그랬다.
나도 커피를 한 잔 얻어 마시면서 여러 이야기들을 들었다. 도움되었다.
2시 면접. 순번은 뽑기로 정했다.
나는 앞에서 두 번째로 호명돼 나갔는데, 13번을 뽑았다. 그 시간대 마지막 면접자. 일찍 집에 가기 글렀구나.
3명씩 한 조가 되고, 나를 포함한 마지막 조는 4명이 들어갔다.
세 명의 면접관 분이 돌아가며 질문을 했다. 수험생별 질문이 다 달랐다.
세 번의 질문과 세 번의 답변.
1. 청소년지도사의 리더십
2.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청소년지도사의 역할(?)
3.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가 만들어진 계기, 내용
내가 잘 해서 답변한 것 같진 않다. 면접관 분이 내가 아는 것을 물어봐준 것이다.
다른 수험생에게 물어본 난해한 질문을 나에게 물었다면 나는 분명 답변하지 못했을 것이다.
긴장했을 것이고, 다음 답변에도 지장을 받았을 것이다.
운이 좋았다. 이젠 결과를 기다려 볼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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