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권은 짧은 문장들로 이어져 있다. 숭유학, 문사, 예악. 27편 <숭유학>에서는 당대의 학문인 유학을 숭상할 것을 강조한다. 태종이 인의를 중시하였기 때문이다. 28편 <문사>에서는 사관의 직서를 강조한다. 29편 <예악>에서는 예와 악은 인간의 정서를 반영하기 때문에 밝은 음악을 만들기 위해서는 사회가 맑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한다.
권7.
제27편. 숭유학 (崇儒學 : 유학을 숭상하라)
- 홍문관을 설치하다
- 공자를 숭상하라
- 유학자를 존중하라
- 경학에 정통한 자를 기용하라
- 경전에 밝았던 안사고
- 옥도 갈고 다듬어야 한다
<예기><학기學記>에서는 '옥이 만일 갈고 다듬지 않으면 아름다운 예술품이 되지 못하고, 인간이 만일 공부하지 않으면 사람 되는 이치를 이해할 수 없을 것이다.'라고 했습니다. 정관정요 p472 / 휴머니스트
제28편. 문사 (文史 : 문장과 역사)
- 화려한 문장보다 이로운 글
- 문장이 아니라 도덕과 품행이 중요하다
- 황제의 잘못은 일식이나 월식 같다
- 사관은 있는 그대로 기록해야 한다
제29편. 예악 (禮樂 : 예절과 음악)
- 휘는 죽어서나 피하라
- 가족 간의 위계질서
- 무속이 아니라 상례 규정을 따르라
- 스님이나 도사에게도 부모가 최우선이다
- 혼인은 장사하는 것이 아니다
- 며느리의 예절을 다하는 공주
- 접대 예절
- 서자들은 더욱 분수를 지켜야 한다
- 허명을 취하고 지엽을 추구하는 복상
- 복상은 감정의 깊이에 따라야 한다
- 복상 제도 개혁
- 부모는 자식의 효도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 나라의 흥망은 음악에 달려 있지 않다
- 좋은 음악은 핵심만을 묘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