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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와 함께하는 세상

놀고, 놀고, 또 놀고..

와이프 출장 가고, 서윤과 둘만 남았다.

청주박물관에 가기로 하였는데, 가는 도중에 서윤이가 잠들었다. 쿨쿨 깊은 잠 속으로 GoGo.

박물관에 일찍 도착했으나 깨워봤자 찡찡 울것 같아서

동물원 주차장 그늘에 차를 대고 서윤이를 더 재웠다. 

1시간 자고 일어난 서윤이의 컨디션은 좋았다.

우리는 청주박물관에 가기에 앞서 청주랜드에 가서 놀이기구를 탔다. 어린 아이들을 위한 딱 그 정도의 놀이기구들.

먼저 기차를 탔고, 범퍼카를 탔고, 회전목마를 탔고, 공중자전거를 탔다.

서윤이가 공중자전거를 무서워 할 줄 알았는데, 의의로 회전목마를 무서워했다.

아빠랑 같이 하면 안 무섭고, 홀로 타면 무서워하는 것 같다.

청주랜드에서 놀고, 그 옆 청주박물관에 있는 어린이박물관에 갔다.

청주박물관 어린이박물관은 아이들이 체험할 수 있는 놀이 위주로 되어 있어서 참 괜찮다.

스탬프 찍기, 색칠하기, 그림그리기, 퍼즐맞추기 등등. 정말 신나게 놀았다. 서윤이가 즐거워했다.

왠지 뿌듯한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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