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의 부름을 받고 민방위 훈련을 다녀왔다.
청원으로 이사한 뒤 처음 맞는 훈련이라 그런지 낯선 게 많았다.
우선 교육장이 달랐다.
교육장은 청원군민회관이었다.
청원이 청주 바깥, 그러니까 달걀로 비유하자면 청주가 노른자고 청원이 흰자인데
내가 사는 곳과 교육장은 흰 자의 한 쪽 끝과 반대쪽 끝의 거리.
아내에게 자가용 빌려 쌩하니 갔다왔다.
오늘 민방위 교육도 이상하게 졸렸다.
예비군 훈련도, 민방위 교육도 앉으면 졸리고 딱딱하다.
최고의 명강사가 오더라도 백전 백패하는 교육이지 않을까 싶다.
가스안전, 전기안전, 교통안전 등 안전 세 강좌를 연이어 듣고 마지막으로 영상물 시청을 다하고
필증을 받으니 5시 30분.
민방위 교육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졸리다.
둘째, 민방위 대원은 절대 질문에 답하지 않는다. 리액션이 없는 인간들이다.
공가를 내고 민방위 교육에 다니는 일도 올해가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재미가 쏠쏠했는데 참 아쉽다..
청원으로 이사한 뒤 처음 맞는 훈련이라 그런지 낯선 게 많았다.
우선 교육장이 달랐다.
교육장은 청원군민회관이었다.
청원이 청주 바깥, 그러니까 달걀로 비유하자면 청주가 노른자고 청원이 흰자인데
내가 사는 곳과 교육장은 흰 자의 한 쪽 끝과 반대쪽 끝의 거리.
아내에게 자가용 빌려 쌩하니 갔다왔다.
오늘 민방위 교육도 이상하게 졸렸다.
예비군 훈련도, 민방위 교육도 앉으면 졸리고 딱딱하다.
최고의 명강사가 오더라도 백전 백패하는 교육이지 않을까 싶다.
가스안전, 전기안전, 교통안전 등 안전 세 강좌를 연이어 듣고 마지막으로 영상물 시청을 다하고
필증을 받으니 5시 30분.
민방위 교육은 몇 가지 특징이 있다.
첫째, 졸리다.
둘째, 민방위 대원은 절대 질문에 답하지 않는다. 리액션이 없는 인간들이다.
공가를 내고 민방위 교육에 다니는 일도 올해가 마지막이 되지 않을까..
재미가 쏠쏠했는데 참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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