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최초의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
이제는 선수가 아니지만, 그가 쓴 <끝이 있어야 시작도 있다>를 읽었다.
그가 메이저리그에 가기 전까지 솔직히 메이저리그를 잘 몰랐다.
그는 한번도 한국인이 도달하지 못했던 메이저리그를 도전하면서
전인미답의 인생을 살았다.
수준높은 리그에서 살아남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까?
대한민국 국민이 그를 뒤에서 보고 있다는 중압감도 굉장했겠지.
그는 그 길을 훌륭하게 개척했고
124승이라는 거대한 기록을 보유했다.
충분히 인정받아 마땅할 사람이다.
선수로서는 끝이 났지만, 한국 야구 발전을 위해 그의 경험이 더욱 의미있게 쓰여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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