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에 가면 기분이 좋다.
속리산, 구병산처럼 아름다운 산도 있고
공기도 맑고
보은대추, 보은사과 맛있고 몸에 좋은 과일도 많지만
이것들과 더불어 적십자 활동이 왕성하다는 게 기분좋다.
전세계 인구 70억 중 적십자 봉사원이 1억이라는 통계가 있다.
인구대비로 따지자면 1.5% 정도가 적십자 봉사원으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국내는 그에 비하면 다소 모자라는 것이 사실.
하지만 보은지역만은 다르다.
인구 35000명의 소도시인 보은에서
노란조끼 봉사원수는 530여명이나 된다. 성인인구만 치자면 봉사활동 참여자 수치는 상당히 높은 편이다. 그렇다보니 보은지역은 적십자 활동이 현재 뜨겁게 진행중이다.
여기에 기쁜 소식 하나 더.
17일 저녁 보은군청적십자봉사회가 결성되었다.
군청과 읍면에 근무하는 공무원 54명이 적십자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로 서약하였다.
충북도내 188번째이자 보은군내 13번째 봉사회이다.
이 기회로 한층 더 발전된 봉사와 나눔이 지역사회에서 꽃피울 것이라 믿는다.
봉사가 넘실대는 고장, 보은군이여.
이웃사랑으로 따뜻한 도시로 더욱 발전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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