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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통이와 함께하는 세상

아이는 금새 어울린다

어제는 캠핑을 간 친구네 가족을 찾아가 함께 식사를 했다.

지난번 친구와 저녁 먹으면서 내가 먼저 요청했다.

어디 가까운 곳으로 캠핑을 가면 우리도 한번 불러달라고.

내가 요청한 이유는 아이 때문이다.

우리 부부는 나이에 비해 아이가 어리다. 친지나 다른 친구들 자녀와 비교해 보면 이미 우리 아이보다는 한참 나이가 위다. 같이 어울려 놀아주기가 어렵다. 더욱이 우리는 아이가 하나다.

이 친구 큰 아이가 7살, 둘째가 28개월이니 6살인 내 딸이 어울려 놀기에 딱 좋다.

처음에는 서먹해 하더니 금새 친해지고 같이 어울리기 시작했다.

깔깔대면서 텐트 안에서 뒹굴고 비누방울 놀이도 함께 하는 모습을 보노라니 내 마음이 더 즐겁다.

다음에는 시내에서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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