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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자 서류제출 당첨자 서류제출을 하기 위해 미리 발급받은 서류를 모아서 모델하우스에 갔다. 코로나로 인해 시간대별로 예약을 받았고, 도착하자 출입을 엄격히 통제했다. 내 시간이 되어 안으로 들어가서 서류를 제출했는데, 확인하는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 말도 없이 서류를 꼼꼼히 점검했다. 기다리는 나는 침이 말랐다. 처음이라 그런가. 이래서 경험이 중요해. 혹시 뭐가 잘못된 건 아니겠지. 무사히 잘 넘어가길 바라면서 기다렸다. 서류 2개가 잘못 되었다고 바로 가서 발급받아 오라고 했다. 그래서 가까운 주민센터에 차로 급하게 가서 서류를 발급받아 제출했다. 다 살펴보더니 자료에 이상이 없다고 했다. 휴...다행이다. 그런데 다녀오는 사이 시간이 다 흘러가 버려 모델하우스 2층 구경은 할 수 없었다. 다음 기회에. 그래도 안심.. 더보기
이런 사람이 인도주의자가 아닐까 SBS 스페셜 제작팀, 이큰별 프로듀서, 이승미 작가가 지은 을 읽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런 사람이 인도주의자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다. 이 책에 등장하는 주인공은 엄혹한 시대에 자신을 희생하며 억울하고 약한 사람 위해 자신을 던졌다. 마음이 따뜻해지고 진한 감동까지 주는 책. 내가 읽은 올해의 최고의 책이 될 듯 하다. 더보기
<2021-3> 마음이 건강해야 한다 박상미 교수님이 쓴 를 읽었다. 세바시에서 저자의 강의를 여러 편 보고 공감을 많이 했었다. 좋아하는 강의다. 좀 특이한 경험이랄까. 상담을 전공하는 교수님이라서 그런지 감성적인 부분을 많이 터치한다. 듣다보면 울컥하게 만든다. 공감하게 만드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생각을 이전부터 했었다. 관계 때문에 괴로운 사람들이 많다. 나도 그런 상황을 경험해 봤다. 경험이라기 보다는 당해 봤다는 표현이 더 적확한 표현일 듯 싶다. 직장 내 관계로 인해 내 감정이 자책과 모멸과 불안의 나락으로 떨어져 있는 상황을 보면서 나는 관계에 대한 재정립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게 되었다. 관계에서 방점은 '나'에게 찍혀야 한다. 가장 소중한 건 내 감정이고, 내 마음이다. 타인은 당신의 감정에 크게 관심이 없다. 아프든 말든.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