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착인형은 아이가 몹시 좋아하여 항상 가지고 다니는 인형이라고 합니다. 아이마다 끔찍히 좋아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서윤이의 애착인형은 무엇일지 생각해 봅니다.
아기였을 때는 토끼 또는 곰돌이 인형과 함께 잤습니다. 그러더니 요즘은 그날 가장 재밌게 가지고 놀았던 장난감이나 책이나 물건을 머리맡에 두거나 가슴에 품고 잡니다.
드디어 미니특공대 루시 장난감이 집에 도착했습니다. 핑크공주 답게 핑크색 장난감을 쉴새없이 만지작 거립니다. 오늘은 루시 장난감이 서윤이의 애착인형입니다.
"루시랑 잘 거야? 그렇게 자면 안 불편해?"
"응."
일어나서도 항상 곁에 둔 그 무엇부터 찾습니다. 내일 아침 루시부터 찾을 겁니다.
그러고보니 나는 어릴 적에 무엇에 애착했을까요? 어머니께 물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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