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배 주식 (100 BAGGERS)

                                                               이미지 출처: Yes24

 

경자년이 왔다. 모 유튜버는 경자년을 경제적 자유의 원년이라고 줄여 말하드만. 시간이 나면 재테크 관련된 책들도 빠지지 않고 읽으려고 한다. 작년 마지막으로 읽은 책은 <100배 주식 - 최고의 주식을 단 하나의 길 / 크리스토퍼 메이어 지음 / 송선재(와이민) 옮김>이었다.

저금리 시대에 예금과 적금은 어리석다고 할 수 없지만, 상대적으로 허망한 일이 아닌가 싶다. 결국 자산의 증식, 복리효과를 누릴 수 있는 쪽에 일찍 풍덩 뛰어드는 게 낫다는 데 동의한다. 당장 보다는 다가올 미래에 노후파산하지 않으려면 투자할 수 밖에 없다.

100배 주식은 굉장히 자극적인 제목이다. 3년에 2배만 되어도 감지덕지할터인데, 100배라니. 하지만 이미 현실에서 벌어진 사례라고 저자는 설명하고 있다. 외국시장에만 있었던 일도 아니다. 한국 주식시장에서도 엄연히 100배 주식은 존재했었다. 하지만 아무나 100배 주식의 주인이 될 순 없다. 좋은 종목을 골라서 강한 멘탈을 갖고 장기보유할 수 있어야만 최후의 영광을 누릴 수 있다. 그런 점에서 나는 이 책의 건전한 방향성이 마음에 들더라. 이렇게 한다면 그거야말로 투기가 아닌 투자가 아니겠는가.   

<100배 주식을 찾는 원리들> 

1. 100배 주식을 찾으려고 해야 한다.

2. 성장, 성장, 더 성장하는 기업

3. 주가 배수가 낮은 것이 좋다. / 2+3의 통합(높은 성장과 낮은 배수), 100배 주식의 쌍둥이 엔진을 찾아라

4. 경제적 해자는 꼭 필요하다

5. 소형주를 선호한다

6. 소유자가 직접 경영하는 회사를 선호한다

7. 충분한 시간이 필요하다. 보조 수단으로 커피캔 접근법을 활용하라

8. 정말 좋은 필터가 필요하다.

 

2020년을 시작하는 날

2020년이 복된 한해로 마무되기를 바라면서 기록해 본다.